오사카 코리안연구 플랫폼 개설

2020년 4월 1일자로 오사카시립대학 인권문제센터에

「오사카 코리안연구 플랫폼」이 설치됩니다

 오사카는 역사적으로 볼 때 한반도 출신자들이 밀집해 살아온 지역으로, 1989년 해외도항자유화 이후 한국에서 새로이 이주해 오는 이들이 많았습니다. 이러한 지역적 특색을 가진 오사카지만 지금껏 한반도에 주안점을 둔 연구 거점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. 이에 오사카시립대학 인권문제연구센터는 오사카 지역을 중심으로 코리안연구를 위한 플랫폼 구축과 그에 필요한 여러 활동을 시작하게 됐습니다.

 구체적인 활동으로는 오사카를 중심으로 한 인근 지역의 관련 연구자들과의 네트워크 구축, 재일코리안의 역사, 민족교육, 문화계승, 차별문제, 한일관계 등에 대한 연구회 및 심포지엄 개최, 신진연구자 지원, 재일코리안 사회에 관한 자료 보존, 다양해지는 코리안에 대한 현황 분석 및 미래지향적 제언 등을 수행해 나가고자 합니다.